삿포로 7월 날씨 옷차림 여름여행 라벤더 개화시기

일본 삿포로의 날씨는 어떨까요? 삿포로 7월 날씨, 여행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삿포로 간단 여행정보

삿포로에서 일본의 북쪽 홋카이도(북해도)에 위치한 도시이며,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삿포로에는 오도리 공원, 오쿠라야마 전망대, 삿포로 맥주박물관, 홋카이도 박물관, 삿포로 시계탑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주변에는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하코다테, 노보리베쓰 등의 도시가 있어 근교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버스, 기차, 렌트카 등을 이용하여 홋카이도의 자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주변의 하코다테, 노보리베쓰, 오타루 등의 도시를 여행하는 경우에도 아래 글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후라노, 비에이 등의 도시는 보통 기온이 좀 더 낮습니다.

계절 상 여름이긴 하지만, 북쪽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비교적 서늘한(혹은 쌀쌀한) 것이 특징입니다. 풍성해진 훗카이도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7월에는 삿포로 근교의 후라노에서 향기 가득한 보랏빛 라벤더밭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꽃의 품종, 날씨에 따라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라벤더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보통 7월 중순 전후입니다. 라벤더를 볼 수 있는 장소(스팟)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팜 토미타(Farm Tomita) :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라벤더의 성지.
나카후라노 초에이 라벤더원(Nakafurano Lavender Field) : 팜 토미타와 가깝고 리프트를 타고 라벤더를 볼 수 있는 농원.
칸노 팜(Kanno Farm) : 라벤더와 함께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잇는 농원.
플라워랜드 카미 후라노 (Flowerland Kamifurano) : 후라노 지역 최대 규모의 꽃밭이며 트랙터 버스를 타고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히노데 라벤더 공원(Hinode Park) : 일본에서 가장 먼저 라벤더가 심어진 곳이며, 멋진 전망대와 산책로가 있는 공원

이 외에도 호쿠류초 해바라기, 사계채의 언덕, 제루부 언덕,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등의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평균 최고기온이 22도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한낮에는 덥게 느껴지는 때도 있지만 적당히 따뜻하고 서늘한 정도의 날씨입니다.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이른 아침, 늦은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비를 만날 확률이 높은 편인데, 비가 내리고 나면 날이 쌀쌀해지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근교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산, 바닷가, 바람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기온이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따뜻한 날씨지만 서늘하고 쌀쌀한 때도 있으므로 가벼운 가디건, 자켓, 경량패딩 등의 겉옷을 추천합니다. 너무 두껍고 무거운 옷은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볍고 얇은 소재의 반팔 티셔츠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시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여 긴소매 옷도 함께 챙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맨투맨, 폴로셔츠, 린넨셔츠, 블라우스 등의 상의를 추천합니다.

면바지, 청바지, 슬랙스 등 활동하기 편한 긴바지를 추천합니다. 낮에는 반바지를 입을 수도 있지만, 밤이 되면 춥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의 긴바지를 권장합니다.

도보로 이동할 일이 많다면 운동화, 스니커즈, 단화 등을 추천합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잠깐 돌아다니는 정도라면 샌들, 슬리퍼, 구두 등의 신발을 신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등을 챙겨주세요. 쌀쌀한 밤에 대비하여 머플러, 스카프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중에 비를 만날 수 있으므로 우산을 함께 챙겨주세요.